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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국내 서비스망 강화로 한국 시장 뿌리내린다신제품 4종 공개...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전지현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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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07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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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가 회사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7일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4종을 새로 공개했다. 에코백스는 국내 서비스 센터를 36개로 확충하고, 방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서비스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놓고 최근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로보락을 추격하고 있는 에코백스가 국내 서비스망 강화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코백스는 이번에 △디봇 T30 프로 옴니(DEEBOT T30 PRO OMNI) △윈봇 W2 옴니(WINBOT W2 OMNI) △디봇 Y1 패밀리(DEEBOT Y1 FAMILY) △디봇 X2 콤보(DEEBOT X2 COMBO)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영화 배우 전지현씨가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신제품 공개에 앞서 최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영화 배우 전지현씨가 무대로 나와 ”현재 에코백스의 로봇 청소기와 창문 청소 로봇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기능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에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웬추안 리우(Wenchuan Liu)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지난해 에코백스가 11억달러(약 1조 49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1/4분기에 전년대비 7.25%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회사 매출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을 겨냥해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창문 청소 로봇, 공기 청정 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개인용 로봇과 상업용 서비스 로봇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리겠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과 관련해선 “아시아 태평양과 새로운 선진 기술을 빠르게 잘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는 한국은 에코백스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에코백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봇 가전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내 서비스 센터를 36개로 확대하고, 방문 서비스를 본격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한국 법인 대표를 올해 안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웬추안 리우 총괄 매니저는 “에코백스가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보급형 제품도 속속 내놓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에코백스의 기업 이념에 부응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또 다른 프리미엄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서승범 이사가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서승범 이사는 새로 발표된 4종의 로봇과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서 이사는 ‘디봇 T30 프로 옴니’는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인 ‘트루엣지(TruEdge)’를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하여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21°의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는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해주어 간편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서 이사는 휴대용 스테이션을 갖춘 창문청소 로봇인 ‘윈봇 W2 옴니’도 소개했다. ‘윈봇 W2 옴니’는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윈-슬램(WIN-SLAM) 4.0으로 창문 위 경로를 설정하고 모서리를 감지하여 균일하고 깨끗하게 유리창을 청소하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삼중노즐 광각 스프레이 분무 기술은 물걸레와 함께 작동하여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또, 여행가방처럼 생긴 휴대용 스테이션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플러그가 없는 실내 공간이나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자동 와이어 감기 기능으로 더욱 간편하게 창문을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에코백스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4종

서 이사는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 전인 ‘디봇 Y1 프로’와 ‘디봇 Y1 프로 플러스’도 공개했다. 2종의 ‘디봇 Y1 패밀리’는 로봇청소기에 필수적인 기능만 담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서 이사는 이번에 공개한 ‘디봇 Y1 패밀리’는 흡입과 물걸레 동시 청소는 물론, 5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80분 간 끊김 없이 청소가 가능하며, 트루맵핑 기술과 LDS 라이다의 장착으로 12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단 10분만에 맵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지동 먼지통 비움 기능을 탑재한 스테이션은 생수병과 비슷한 27센티미터의 높이와 33센티미터의 폭으로 어느 곳에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디봇 X2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가 하나의 스테이션에 결합된 업계 최초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X2 콤보의 핵심 기능은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의 각각의 먼지통을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비워주는 ‘듀얼 먼지자동비움’ 기능으로, 로봇청소기뿐만 아니라 핸디 청소기 안의 먼지통까지도 자동으로 비워주기 때문에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고 한다. 또, 자율주행 차량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센서인 듀얼-레이저 라이다(Dual-Laser LiDAR)는 210°의 시야각으로 10m 거리까지의 물체를 감지하여 더욱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로봇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세가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국내 로봇 청소기 업체들의 대응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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