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로봇스토리 인 대전' 포스터

예술적 감성과 로봇 과학이 만나는 전시회와 퍼포먼스 행사가 여름 내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로봇전시 공연업체 ㈜로봇스토리는 내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두 달 동안 대전엑스포과학공원내 과학문화체험관에서 감성예술과 첨단과학의 만남을 소재로 하는 ‘2013 로봇스토리 인 대전(2013 ROBOT STORY in Dae Jeon)'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기간동안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조각가 김석의 로봇 작품 10여 점이 전시되며 6m 크기의 대형 로봇이 펼치는 3차원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스크린에 동작을 인식하는 모션센서의 원리를 이용한 2ㆍ3차원 로봇퍼즐체험, 프로젝션 빔을 통해 컨트롤박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로봇을 제작해볼 수 있는 비디오쟈키(Vjing)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쌍방 대화식 로봇 퍼포먼스 공연은 하루 4차례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오후 4시30분이다.

이윤구 대전마케팅공사 관광축제팀장은 "로봇스토리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행사로, 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영상과 기술, 다채로운 체험,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