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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츄어리AI, 휴머노이드 로봇 '7세대 피닉스' 공개6세대 피닉스 공개 후 11개월만에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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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9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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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인공지능 로봇 전문기업 생츄어리AI(Sanctuary AI)가 지난 25일(현지 시각)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닉스’ 7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작년 5월 6세대 피닉스를 공개한 이후 11개월만에 7세대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6세대 피닉스는 지난해 타임지에 의해 '2023년 최고의 발명품들'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생츄어리AI는 작년 1월 5세대 피닉스를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생추어리AI는 캐나디안 타이어 코퍼레이션(CTC·Canadian Tire Corporation)과 제휴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랭글리에 위치한 소매점인 마크스(Mark’s)에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상품 픽킹, 포장, 청소, 태그 및 라벨 부착 등 점포내 작업을 수행했다.

생츄어리AI는 7세대 피닉스 로봇이 최신의 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제어시스템인 ‘카본’(Carbon)을 채택해 보다 사람에 가까워졌다고 소개했다.

생츄어리AI는 7세대 피닉스가 ▲ 학습과 데이터 취득을 위한 로봇 가동 시간 확대 ▲ 빌드 및 커미셔닝 속도 향상 ▲ 재료비 인하와 제조 원가 절감 ▲하드웨어의 대폭적인 개선-손목, 손, 팔꿈치의 동작 범위 증가, 손의 내구성 향상 ▲무게, 전력 소비 및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유압 장치 ▲ 시력 및 촉각 센싱 능력 개선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한 새로운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수주에서 24시간 미만으로 단축돼 작업 자동화 속도와 자율 시스템 기능에 큰 변곡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조디 로즈(Geordie Rose) 생추어리AI 공동 설립자 겸 CEO는 “11개월 만에 이룬 진전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7세대 피닉스를 통해 우리는 사람과 가장 유사하다고 믿는 시스템을 갖게 됐다. 이는 범용 AI 로봇의 초석일 뿐만 아니라 일반 인공지능으로 가는 길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츄어리AI는 7세대 피닉스의 구체적인 사양에 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공개된 6세대 제품은 키 170cm, 무게 57.9kg이며 최대 보행 속도는 초당 1300mm이다. 로봇핸드는 사람의 촉각을 모방한 독자적인 햅틱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총 20 자유도를 구현했다. 페이로드는 20.5kg이다. AI제어시스템인 카본은 현대적인 AI 기술을 통합, 자연어를 실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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