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DB쉥커가 덱소리(Dexory)의 물류로봇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로보틱스 247이 28일 보도했다.

DB쉥커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자사 물류 시설에 덱소리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덱소리의 물류 로봇 솔루션이 미국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덱소리는 DB쉥커를 통해 자율이동로봇(AMR)과 함께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덱소리뷰’(DexoryView)를 공개했다. DB쉥커는 덱소리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재고 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취득, 물류 운영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재고 및 점유 추적 기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덱소리뷰 플랫폼은 매일 4만개에 달하는 팔레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B쉥커는 다중 사이트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자율이동로봇을 통해 매일 창고에서 획득한 수백만 개의 데이터 세트를 처리해 운영 통찰력을 제고하고 실시간 예측 분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덱소리는 컴퓨터 비전, 기계학습, 자연어 처리, 대형 언어 모델의 결합으로 창고 운영자가 공간 활용, 재고, 작업 시간 및 기계 활용 등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쉥커 미국법인의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다니엘 스펜서(Daniel Spencer)는 “덱소리의 로봇 AI 솔루션 도입은 기술 발전의 최전선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과 운영의 우수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오아나 징가(Oana Jinga) 덱소리 최고 상업 및 제품책임자는 “이번 로봇 배치는 기업이 물류 및 운영 효율성에 접근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려는 덱소리의 사명에 큰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