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무뷰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내부를 돌아다니는 셔틀과 그 위의 팔레트. (사진=무뷰로보틱스)

창고 자동화 제공업체인 벨기에 무뷰로보틱스(Movu Robotics)가 미국 자재 취급 통합업체 인 DMW&H와 제휴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제휴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뉴저지주 페어필드에 본사를 둔 DMW&H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DMW&H는 고객들에게 팔레트 및 상자 픽킹용으로 무뷰의 창고로봇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 해거 DMW&H 사장은 “우리의 검증된 통합 솔루션과 무뷰의 혁신적인 모듈식 자동화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운영 효율성, 정확성 및 처리량을 향상시켜 줄 강력한 조합을 제공하게 될 이번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뷰로보틱스, 팔레트 이동 자동화

무뷰로보틱스는 모듈식으로 된 확장 가능한 자동화를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창고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모든 종류의 창고에서 빠르고 쉽게 가동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적 로봇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하위 시스템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다중으로 깊은 차선 보관(multiple deep-lane storage)용 팔레트 셔틀 시스템인 ‘무뷰 아틀라스’, 3D 보관 및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시스템인 ‘무뷰 이스칼라’(Movu escala), 그리고 팔레트와 같은 화물 캐리어의 공동 픽킹이나 운송을 위한 자율이동로봇(AMR)인 ‘무뷰 아이팔로우’(Movu ifollow)가 포함된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무뷰 엘리고’(Movu eligo) 픽킹 팔 로봇과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도 포함된다.

무뷰로보틱스는 파트너 채널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토우 그룹(Stow Group) 사업부(*무뷰로보틱스는 스토우로보틱스에서 바뀐 이름)는 KPI 솔루션즈와의 협업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리싱크 로지스틱 솔루션즈(Reesink Logistic Solutions)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DMW&H, 창고 통합 경험 제공

1964년에 설립된 DMW&H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맞춤형 자재 취급 시스템 전문 통합 업체다. 이 회사는 자사의 창고 자동화가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하며 전반적인 공급망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거 DMW&H 사장은 “이 파트너십은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플러그-앤-플레이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확장된 최첨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선도적인 자재 취급 통합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두회사 공동의 사명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네이션 리히터 무뷰로보틱스 사장은 “무뷰로보틱스와 DMW&H 간의 역동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보다 쉬운 자동화를 위한 원활한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과 전문가 통합을 결합해 창고 및 물류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우리의 협력은 업계에서 혁신과 효율성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