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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3 국제로봇전', 29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해외 기업 121개사 출품해 역대 최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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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8  1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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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X 2023이 29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사진=iREX 2023 홈페이지)

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이 29일 오전 10시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크게 위축되었던 국제로봇전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국제로봇전은 일본로봇공업회와 일간공업신문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국제로봇전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일본 최대 로봇 전문 전시회로, 올해 25회째를 맞는다. ‘2023 국제로봇전‘ 오프라인 개막을 앞두고 주최 측은 지난 11월 22일 온라인 전시장을 열고 각종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국제로봇전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세정총합전(洗浄総合展)’, ‘VACUUM 진공전(真空展)’, ‘샘플(SAMPE) 재팬 첨단재료기술전’, '고정도・난가공기술전(高精度・難加工技術展)', '표면개질전(表面改質展)', ‘코코카라 페어(KOKOKARA Fair)’, ‘팩토리즈 굿즈(FACTORY'S GOODs)’ 등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전시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지난 10월 주최측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654개 기업 및 단체가 3508 부스에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24회 전시회에는 615개 기업 및 단체가 3227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해외 참가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다. 총 18개국에서 121개 기업이 443부스에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24회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기업수가 49개사(228부스)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많은 해외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주최 측은 2019년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기업수를 넘어 역대 가장 많은 해외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참여하지 못했던 중국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해 로봇산업계에 불고 있는 중국 파워의 실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중국 50개사를 비롯해 독일(16개사), 미국(9개사), 대만(9개사) 등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기업도 12개 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용 로봇 분야 최신 시스템과 관련 기기, 최근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서비스 로봇 등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로봇SI사업자 존(Zone)’에서는 로봇 도입에 필요한 SI기업들의 로봇 솔루션 전시가 이뤄지고 ‘로봇시뮬레이션 및 비전시스템 존’에선 VR/AR 등 다양한 요소 기술이 전시된다. 이밖에 ‘물류시스템 로봇 존’, ‘부품공급장치 존’ 등이 운영된다.

각 존별 참여 업체 현황을 보면 산업용 로봇 부스가 2901부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가운데 물류시스템로봇존과 부품공급장치 존이 각각 131부스와 35부스를 차지한다. 서비스 로봇 존에는 397부스가 마련됐다. 이전 전시회(479부스) 보다는 규모가 줄어들었다.

전시회 첫날에는 ‘iREX 로봇 포럼 2023’이 열려 최신 로봇 도입 동향, 새로운 분야의 로봇 활용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경제산업성과 NEDO의 로봇정책과 지원 프로젝트 성과보고, 로봇 메이커와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 해외로봇공학회 강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 농업, 생성AI,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기동전사 건담 등 무대도 마련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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