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관리 소프트웨어 이미지

일본 로봇 스타트업 케이간(Keigan)이 자율이동로봇 '케이간ALI(KeiganALI)‘의 능력을 크게 제고할 수 있는 옵션 제품을 29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케이간ALI는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 로봇으로, API를 공개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 케이간은 복수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케이간플릿(KeiganFleet)’ 소프트웨어, PLC로부터 제어가 가능한 ‘케이간커뮤니케이터(KeiganCommunicator), 자율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도킹시스템‘, 자동 착탈이 가능한 운반차(대차) 연결 모듈 등을 선보인다.

▲ 충전 도킹시스템

▲ 운반차 연결 모듈

’케이간플릿(KeiganFleet)’ 소프트웨어는 여러 대의 케이간ALI가 맵과 경로 정보를 공유하고, 충돌을 방지하면서 최적의 경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의 위치, 배터리 잔량 등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충전 도킹시스템과 연동해 자동 충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케이간커뮤니케이터는 여러 PLC에서 케이간ALI에 맵 선택과 작업 동작을 지시할 수 있다. 일본 제조 현장에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로 시퀀스 제어하는 생산시스템이 많이 보급되고 있어 케이간커뮤니케이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