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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봇-푸요리스그룹, '플로트암' RaaS 사업 제휴유럽 시장 본격 공략 계획... 로봇 가동률에 따라 종량제 방식으로 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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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7  17: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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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봇의 플로트암(사진=하이봇)

일본 로봇기업 하이봇(HiBot)은 푸요리스그룹(芙蓉総合Lease)과 제휴해 로봇 가동률에 따라 종량제 방식으로 과금하는 RaaS(Robot as a Service : 구독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봇(HiBot)은 지난 2004년 도쿄공업대학 ‘시게오 히로세’ 교수 등이 창업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사다리차처럼 로봇 팔을 길게 뻗어 사람이 접근 하기 힘든 곳이나 위험물이 있는 장소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인 ‘플로트암(FloatArm)’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플로트 로봇은 모듈형으로 설계돼 작업 환경에 맞게 로봇의 팔을 길게 늘어뜨릴 수 있다. 비파괴 검사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비파괴검사는 물건을 망가뜨리지 않고, 내부의 상처나 표면의 상처 혹은 열화 상황 등을 조사하는 검사기술이다. 설비의 신뢰성 제고, 폐기물 축소, 검사 비용 절감 및 인력절감 등을 꾀할 수 있어 검사 인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파괴 검사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게 하이봇 측의 설명이다.

하이봇은 최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하면서 인프라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수행되는 점검 업무와 관련해 화상 해석 및 열화·손상 예측 지원, 건전성 진단, 점검 보고서 작성 등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RaaS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이봇과 푸요리스는 2020년 3월 자본업무협정을 체결한 이후 RaaS 사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이봇은 다관절 로봇팔 '플로트암(Float Arm)'을 활용한 RaaS 사업을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푸요리스그룹은 로봇 가동률에 따라 리스료가 변동되는 '종량 과금형 리스 스킴'을 활용해 이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봇의 플로트암은 벨기에 최대의 시험·검사·인증기관(Vinçotte/KIWA 그룹)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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