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대표 심종헌 박영근)는 구글 명령어, 챗GPT 기능을 탑재한 AI 안내로봇을 내년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유치원, 요양병원에 운용하기 위해 맞춤형 안내로봇을 개발 중이며 현재 이 로봇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 글로벌 기업이 챗GPT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AI 안내로봇을 개발 중이고 베타테스트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내로봇에 챗GPT를 활용 시 날씨, 뉴스, 음악 등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또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 충전 기능 등 수준 높은 정보까지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넥스 로봇개발 기업인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20여 년간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온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챗GPT와 로봇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치원, 병원, 대학, 양로원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