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 오토노미 실외 자율운반로봇 '이브 오토'

일본 이브 오토노미(eve autonomy)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로봇전(iREX 2023)’에 참가해 실외 자율운반로봇 ‘이브 오토(eve auto)’를 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장이나 물류 시설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브 오토는 주로 실외에서 운용할 수 있는 운반 로봇으로, 사전 설비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브 오토는 일본 전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EV 카트와 공공도로에서 활용되는 최첨단 자율 운전 기술을 채택해 우천이나 야간에도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무인 운반을 실현할 수 있다.

▲ 이브 오토의 실외 주행 장면

이브 오토의 규격은 2275mm(길이)X1105mm(폭)X1885mm(높이), 무게는 483kg이다. 최대 견인중량과 최대 적재량은 각각 1500kg과 300kg이다. 자율주행시 시속 10km, 수동 운전시 시속 19km의 속도로 이동한다. 자율주행 시 300kg의 짐을 싣고 6.8도의 경사로를 오를수 있으며, 무부하 및 수동 운전시에는 9.6도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다. 레이저 센서 기반 장애물 감지 및 정지, 클라우드, 플릿관리시스템(FMS)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브 오토노미는 자율운반로봇 ‘이브 오토’를 야마하발동기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