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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국내 청소 로봇 사업 철수해외 밀레 수출 등 프리미엄 시장 영업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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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5  2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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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인천 송도에 있는 유진로봇 본사 모습

유진로봇이 국내 청소 로봇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시장의 경우 경쟁 격화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되어 국내 청소 로봇 사업을 중단하고 독일 가전 회사 밀레 등을 통한 유럽 프리미엄 수출 사업만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핵심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손실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미래 수익 창출 가능성이 있고 더 실적을 낼 수 있는 해외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유진로봇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아이클레보 G5 PRO' 청소로봇

지난해 492억원 매출에 35억 7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유진로봇은 이번 국내 청소 로봇 중단에 따라 매출 손실 규모가 약 50억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사업 중단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유진로봇에 대해 이날 오후 4시 44분부터 장 종료 시까지 주권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진로봇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아이클레보'라는 브랜드로 청소로봇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번 사업 철수로 국내 청소로봇 시장은 중저가 시장에 에브리봇과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중국산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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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철
20여년간 국내 청소로봇 산업을 견인해 온 유진로봇의 고뇌에 찬 결정에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고가트에 집중하겠다는 경영의지를 함께 보였다면 좀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울수 있지 않았을까 감히 소견 드려봅니다
(2023-09-27 0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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