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멘대라의 협동로봇 플랫폼은 의사들에게 환자를 위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코봇 플랫폼은 실시간 이미징,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정확하고 일관된 개입을 촉진한다. (사진=멘데라)

의료서비스제공자(의사·간호사)용 협동로봇(코봇) 시스템 개발업체인 멘대라(Mendaera, Inc.)가 시리즈A 투자 행사에서 2400만달러(약 321억원)를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로봇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배치를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멘대라는 또한 미래의 성장과 운영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생산 시설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이 공장은 멘대라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제품 출시를 위해 양산에 속도를 내게 된다.

멘대라 플랫폼은 의료진에게 환자를 위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협동로봇 플랫폼은 실시간 이미징,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정확하고 일관된 개입을 촉진한다.

멘대라는 이 협동로봇 플랫폼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이미징 및 계측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최소 침습적 치료를 민주화하는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쉬 드폰조 멘대라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공학이 이미 건강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도 우리 팀은 환자 관리를 능률화할 새로운 범주의 로봇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 왔다. 우리는 이 범주 너머의 환자에 대한 의료 코봇 개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럭스 캐피털은 파운더스 펀드, 오퍼레이터 파트너스 및 앨런 앤 컴퍼니 등이 참여한 이번 투자행사를 주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다른 투자자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오리스 헬스 설립자인 프레드 몰 박사, 그리고 전 미 상원 밥 케리 의원이 있다.

프레드 몰 박사는 “지금은 의료 분야의 로봇 공학에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시기다. 이 분야의 혁신 업체들 중에서도 멘대라는 독특하게도 의료 분야에서 남보다 앞서 로봇 공학을 보편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의료 서비스 제공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피터 허버트 럭스캐피터 공동창업자이자 관리파트너는 “가장 재능있는 기업가들은 진정으로 독특한 기술로 무장해 마법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프레드와 나는 오리스 헬스의 조쉬 디폰조와 긴밀히 협력했던 것을 각별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가 다시 의료 제공자의 워크플로우와 환자의 삶을 혁신시킬 세대의 의료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