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논로보틱스의 청소로봇 클린봇 C30

중국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키논로보틱스(KEENON Robotics)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로봇컨퍼런스(World Robot Conference)'에서 청소 서비스 로봇 클린봇(KLEENBOT) C30과 차세대 다기능 배송 로봇 다이너봇(DINERBOT) T1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키논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이더봇(GUIDERBOT), 다이너봇, 버틀러봇(BUTLERBOT)은 물론이고, 청소, 소독, 의료 및 산업 배송용 로봇까지 총 15종의 다양한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키논은 클린봇 C30을 통해 청소 로봇 시장에도 공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4가지 청소 기능과 1회 완충 시 최소 청소 가능 면적이 1500sqm(스퀘어미터)에 달하는 C30은 전문적인 청소, 휴대성, 민첩성, 클라우드 기반 관리 기능 등이 모두 돋보이는 제품이다.

▲ 킨온로보틱스의 배송로봇 다이너봇 T10

다이너봇 T10은 '효율적인 배달', '포괄적인 센서 감지', '다중 모드 상호 작용', '효과적인 광고'를 완벽하게 통합한 로봇이다. T10은 개방형으로 디자인된 대용량 트레이, 수거용 음식 접시 감지, 업그레이드된 동작 제어 성능, 높은 섀시가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액체도 문제없이 전달하고, 59cm의 좁은 통로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보여줄 수 있다.

T10의 고급 센서 융합(sensor fusion)은 복잡한 조명 여건, 다층 거리 감지, 정확도 향상, 알고리즘 설계 및 퓨전 기능에 잘 적응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멀티 모달(multi-modal) 음성 및 표정 상호 작용을 결합한 혁신적인 이동형 헤드다. 23.8인치 크기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클라우드 기반 광고 운영 시스템은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을 보장한다.

한편 설립자인 토니 리(Tony Li)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로봇공학에 대한 열정(Keen On Robotics)'을 뜻하는 사명 키논(KEENON)에 담긴 로봇공학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