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한양로보틱스 본사 전경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한양로보틱스(대표이사 이원자)가 2016년 12월까지 충남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1만 6500㎡의 부지에 51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한양로보틱스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대현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홍성군은 고용창출 효과와 내포신도시의 조기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로보틱스는 1988년 2월에 한양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하여 1991년에 이형제 분사기를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등록을 함으로써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하였으며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플라스틱성형 공장자동화에 출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5년에는 업계 최초로 서보모터형의 취출로봇 개발을 성공하므로 원가절감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를 실현시켰다.

1997년 한양로보틱스(주)로 법인 전환하였으며, 국내 최대인 3500톤형에 이어 2000년에는 4000톤형 3축 서보 로봇을 개발하였고 2003년도에는 초정밀 7축 로봇을 개발하여 2차,3차 자동화를 실현하는데 사출성형업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미국 세인트루이스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CE인증 획득,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등 건실한 우량기업으로 성장 중이며, 2013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선정(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14년 강소기업 선정(고용노동부), 융합 주도기업에 선정(중소기업융합중앙회) 된 유망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