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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론기업 '스카이디오', 소비자용 드론 사업 중단기업 및 공공기관 드론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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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16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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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론 전문업체인 스카이디오(Skydio)가 소비자용 드론 사업을 중단하고, 산업용 드론 사업에 집중한다.

테크크런치 등 매체에 따르면 스카이디오는 15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드론 사업에 집중하겠다 밝혔다.

스카이디오는 그동안 기술력이 뛰어난 소비자용 드론인 ‘스카이디오 2’를 공급해왔다. 전문가들은 많은 드론 기업들이 장애믈을 회피할 수 있는 드론을 판매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도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피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별로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카이디오의 소비자용 드론인 스카이디오2는 소비자들의 높은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디오는 그동안 소비자용 드론 사업을 포기하고,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 방향을 틀 것이란 업계의 예측을 지속적으로 부인해왔다. 하지만 지난주 목요일 소비자 드론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사업 방향을 산업용 시장으로 선회했다.

애담 브라이 스카이디오 CEO는 “우리의 드론은 공공 안전, 교통, 에너지, 건설 및 국방 등 핵심 산업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기업 및 공공 부문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강력하며 우리의 완전한 집중과 관심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스카이디오는 3명의 MIT 출신이 공동 창업했다. 초창기에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을 앞세워 3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스카이디오 드론은 현재 미국 국방부의 모든 부서, 미국 내 모든 주 교통부의 절반 이상, 47개 주의 200개 이상의 공공안전청, 60개 이상의 공공 에너지 시설물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올해 E시리즈 투자 라운드에서 2억 3000만달러(약 2922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 평가액은 22억달러(약 2조 8600억원)가 넘었다.

이 회사는 경쟁사인 중국 DJI에 대한 미국내 부정적 여론, 미국 정부 기관의 DJI 드론 사용 제한 등의 혜택을 받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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