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주)는 모멘텀 사업부문내 협동로봇 및 무인운반로봇(AGV)을 분리해 신설법인 ‘한화로보틱스(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11일 공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기반 로보틱스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공동으로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은 한화가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2%를 보유하며 10월초 설립 예정이다.

한화는 선택과 집중으로 각 사업 부문 전문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당 사업을 분리한다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분사를 통해 협동로봇 사업을 산업용 중심에서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