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르트의 마이크로 팩토리 솔루션

독일 투자기업 SHS캐피털이 생명과학(Biological Science) 분야 로봇 전문기업 에세르트(Essert)의 지분 과반수 이상을 인수했다고 테크.eu가 10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이 회사가 네덜란드 기업 캠 바이오세라믹스(CAM Bioceramics)의 대량 지분을 인수한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SHS캐피털은 유럽의 헬스케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에세르트는 2012년 설립됐으며, 지난 11년 동안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유연한 로봇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에세르트가 공급하고 있는 마이크로 팩토리 제품은 '지능형 모듈식 생산 플랫폼'으로, 여러 첨단 로봇 워크스테이션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생산라인을 설계 및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 크리스토퍼 에세르트(Christopher Essert) CEO는 “SHS는 오랫동안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성을 유지해왔다”며, "SHS의 전문성과 광범위한 의료 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