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엠로보틱스가 교육용 로봇 'UGOT'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이엠로보틱스(대표 김동진)가 1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인공지능 교육용 로봇 ‘유곳(UGOT)’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UGOT은 중국 로봇기업 유비텍이 지난 3년간 총 개발비 16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용 로봇이다. 유비텍 국내 협력 기업인 제이엠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 UGOT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해 10월쯤부터 국내 시판 예정이다.

UGOT은 모듈 설계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핵심 부품을 활용해 스파이더 로봇, 자율주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바퀴 로봇 등을 만들 수 있다.

▲ 'UGOT'이 자율주행 하고 있는 모습

▲ UGOT이 파란공을 집어 뒤에 있는 파란색 상자안으로 넣는 동작을 시연하고 있다.

제이엠로보틱스 측은 “UGOT이 NPU(AI 연산장치)를 포함한 MCU를 기반으로 16가지의 모델링을 설계할 수 있으며, 문제분석–아이디어–제작(학습)–테스트로 이어지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인공지능 디자인 과정의 차별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인공지능의 지식전달과 자기 주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최고 마스터가 될 수 있는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가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제이엠로보틱스는 이날 행사에서 유비텍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워커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손을 흔들거나 안정적으로 보행하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제이엠로보틱스는 서비스 로봇인 크루저,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 미니’, 교육용 로봇인 클릭봇, 스마트 휠체어 로봇, 의료기관용 운반 로봇 등도 소개했다.

▲ 서비스 로봇 크루저를 흥미롭게 보고 있는 아이들

▲ 클릭봇

▲ 의료기관용 운반 로봇

▲ AED 심장충격 로봇

▲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