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라임 로보틱스가 캐나다의 세계적 물류 회사 울프텍 인터내셔널과 창고 자동화를 위해 손잡았다. (사진=프라임 로보틱스)

창고, 유통 및 풀필먼트(주문품처리) 시설을 위한 지능형 엔드-투-엔드 자동화 솔루션 제공업체인 미국 프라임로보틱스가 캐나다 울프텍인터내셔널(Wulftec International)과 제휴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를 통해 프라임로보틱스 고객은 울프텍의 스트레치 래핑(stretch wrapping) 기술을 프라임의 팔레트 관리 솔루션과 완전히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스트레치 래핑은 팔레트 래핑(pallet wrapping)으로도 불리며, 물건을 감싸는 신축성이 높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팔레트를 감싸는 작업이다.

오늘날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엔드-투-엔드 자동화는 주문품처리 시설의 효율성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재고 수령에서 제품 배송에 이르기까지 고객 주문품 처리를 이행하는 모든 단계를 완벽하고 빠른 속도로 수행해야 고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물류설비는 분류, 픽킹, 포장 및 출하와 같은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주문 이행에 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오류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므로 시설 관리자는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에릭 롱리 프라임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세계 경제, 인력 부족, 그리고 계속 증가하는 고객과 소비자의 기대를 고려할 때, 주문처리 시설에서 엔드-투-엔드 자동화 혁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운영을 합리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의 미션을 강화할 수 있다. 울프텍과 협력해 주문품처리 자동화 생태계를 혁신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프리실 트렘블레이 울프텍 사장은 “우리는 프라임로보틱스의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다. 프라임의 혁신적 팔레트 관리 솔루션은 울프텍의 패키징 혁신과 결합돼 창고 관리 및 효율성 향상에 관한 일반 고객의 과제를 해결한다. 두 회사간 협업은 자동화된 입고 및 팔레트 관리 시스템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