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덱드라이브테크놀로지(구 일본전산 심포)가 무사시정밀공업(武蔵精密工業)에 무인운반로봇 사업을 양도한다.
무사시정밀공업은 니덱드라이브테크놀로지(Nidec drivetechnology)와 무인운반차(‘無人搬送台車’) 제조ㆍ판매 사업에 관한 양도ㆍ양수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무사시정밀공업은 사회 과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신규 사업 창출을 위해 산업(인더스트리), 에너지 솔루션, 웰빙 등 각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 영역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 식스에이아이(SixAI)와 협업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인공지능 로봇플랫폼인 ‘마에스트로’의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니덱드라이브테크놀로지로부터 무인운반 로봇 사업을 양도받음에 따라 물류자동화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니덱은 그동안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앞세워 무인운반로봇인 ‘S-카트’ 라인업을 공급해왔다. 무사시는 이번 니넥 무인운반 로봇 사업 인수에 따라 양측의 기술력을 결합해 인공지능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사시는 “사람에게 더 사람다운 일을”이라는 모토아래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더스트리 4.0의 실현을 위해 전세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폭넓게 관련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사시정밀공업은 4륜 및 2륜차용으로 변속기 기어, 캠샤프트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동 및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인더스트리 4.0, 탄소중립에 대한 공헌 등을 목표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 나아가 폭넓은 분야에서 SDG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전개 등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