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FL 매장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분류 로봇(sorting robot) 전문기업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立镖机器人)는 중동 대형 유통기업인 BFL(Brands For Less) 그룹의 물류시스템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FL은 지난 1996년 레바논에서 처음으로 소매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두바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현재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레바논,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카타르 등에 6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BFL그룹과 업무협정을 체결했으며, 2021년 5월 총 146대의 로봇을 배치했고, 총 156대의 로봇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BFL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동의 지능형 물류 분류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 두바이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BFL의 물류센터(사진=리비아오 로보틱스)

BFL은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분류 로봇인 T-소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자사 T-소팅 로봇이 유연한 확장성, 신속한 배치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터우픽 크레이디(Toufic Kreidieh) BFL 공동 설립자이자 CEO는 “우리는 리비아오와 제휴해 중앙 풀필먼트센터를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자동화된 장소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규 근무 시간 외의 교대 근무를 줄이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성숙한 솔루션과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갖춘 첨단 지능형 분류 로봇 기술을 중동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최근 독일 프랑크프르트에 새로운 헤드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