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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로벨, 철도 유지보수에 화낙 로봇 도입노후 선로전환기 수리 인력 부족 대응···현 시제품 2~3년 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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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3  1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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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낙 로봇이 철로를 용접하고 있다. (사진=화낙)

철도망 보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유럽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의 로벨 철도 자동화(Robel Rail Automation)가 화낙 로봇을 사용해 철도 노선을 수리한다고 로보틱스247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벨 레일 오토메이션은 최근 화낙 산업용 로봇을 포함한 로봇의 지원을 받는 여러 자율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발했다. 2030년까지 독일에서만 약 4200km의 선로가 보수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 중인 로벨의 수리 시스템은 선로전환기(switch·전철기·轉轍器)와 포인트 레일(points)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로봇을 사용한다.

▲철도 선로 전환기(전철기)의 구성. (사진=트레인스닷컴)

토마스 바이스 로벨 철도자동화 개발 책임자는 “우리 고객들은 완전 자동화된 로봇 기반 유지 보수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는 특히 선로의 포인트 철로(points)와 철로 상의 이동 가능한 부분(위 그림 참조)에 대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한 수리 작업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철도 네트워크 운영자는 점점 더 용접공과 같은 숙련된 근로자가 부족해지면서 철로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테스트 중인 로벨 철도 자동화

▲로벨 철도 자동화시스템은 선로 및 지점 유지보수를 위해 설계됐다. (사진=화낙)

로벨 철도자동화는 독일 프라일라싱에 있는 로벨 철도건설기계(Robel Bahnbaumaschinen GmbH)의 형제 회사다. 철로 보수 시스템은 철도 위로 다니는 지붕이 있는 화차 형태로서 여기에 화낙의 로봇 두 대가 장착돼 있다.

로봇은 내부 및 외부 결함을 감지하고 용접, 밀링 및 그라인딩 공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수리한다. 로벨 철도자동화는 현재 새 스위치 및 낡은 스위치에 대한 개별 공정 단계를 테스트하기 위해 고정식 수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유럽 철도 네트워크는 이미 최초의 철로 스위치 유지보수용 로봇 시제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벨은 이 시스템이 2~3년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소재의 이 회사는 시스템이 안전하게 지속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리용 화차에는 로봇과 카메라 시스템 외에도 통합 스캐너, 초음파 장치 및 와상전류(渦狀) 측정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와상 전류는 자장을 변동시킬 때 도체 안에서 발생한다.

바이스는 “로봇을 사용하면 일관되고 잘 문서화된 작업 품질이 보장된다”며,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손상을 배제하고 고객이 디지털로 측정 및 프로세스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화낙, 로봇 유지보수의 미래를 내다보다

▲로벨의 철로 및 전철기 수리용 화차. (사진=화낙)

랄프 펠링어 화낙유럽 로봇 총지배인은 인프라 유지보수를 위한 로봇의 향후 사용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도와 도로망 모두 현대화할 필요성이 크다. 로봇은 적어도 노동력 부족 증가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반복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지루한 유지보수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화낙은 자사가 로보드릴, 로보컷 및 로보샷을 포함한 컴퓨터수치제어(CNC) 시스템, 로봇 및 생산 기계를 위한 세계 최고의 공장 자동화 제조업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56년 이후 자사가 자동화 산업에서 CNC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라고 말했다.

화낙은 전 세계에 260개 이상의 지점과 8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판매, 기술 지원, 연구 개발, 물류 및 고객 관리를 위한 밀도 높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국 사무실은 미시간 주 로체스터 힐스에 두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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