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레그너 대표가 인공지능 로봇 '마이라'와 대화하고 있다.(사진=뉴라 로보틱스)

독일 로봇 기업 뉴라 로틱스(Neura Robotics)는 링고토, 브이스퀘어드벤처스, 프라임펄스, HV캐피털 등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5500만달러(약 699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자사 AI로봇 ‘마이라(MAiRA)’가 ‘주변 환경과 사람을 완전히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며 보고 듣고 촉각을 갖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라로보틱스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미국과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독일의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쓰겠다는 계획이다.

다비드 레그너 CEO는 “뉴라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과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로봇공학 혁신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비전과 약속을 이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