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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코스 로보틱스, 적자 누적에 대대적 구조조정회사 가치 견인 안간힘···직원 75명 해고·매출사업 주력·주식 액면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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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0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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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스의 가디언XT는 산업용 원격운용 솔루션으로서 작업자를 위험한 곳에서 작업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사진=사코스)

다양한 로봇 설계·개발·제조업체인 미국 사코스 로보틱스가 전면적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면적 구조조정의 배경으로는 수년간 이어진 매출부진과 엄청난 누적적자가 꼽힌다. 사코스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다양한 로봇 시스템 설계, 개발 및 제조 회사로서 매출 증대와 함께 시장 견인력 극대화 및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적 기회 활용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면 구조조정에 따라 바뀌는 운영 사항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잠수함, 항공 및 태양열 최종 시장같은 타깃 로봇 시스템에 초점을 둔다.

▲새로운 첨단 기술 소프트웨어(SW) 사업부를 구성해 떠오르는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및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수익기회를 창출한다.

▲전사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지출을 합리화해 비용 구조를 재조정하고 지출을 줄인다.

▲피츠버그 공장을 솔트레이크 시티 공장에 통합해 제조 시설을 최적화 한다.

이 변화에는 감원도 포함된다. 사코스는 임직원 300명 중 약 4분의 1인 75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정리 해고만으로도 연간 1410만달러(약 179억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라 페터슨 사코스 임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발표 자료를 통해 “우리는 고객의 요구와 출시 속도에 가장 부합한다고 믿는 솔루션에 집중해 더 집중적인 사업 계획을 시작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우리 회사의 가디언 시 클래스, 항공 및 태양광 솔루션뿐만 아니라 AI SW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구성된다. 우리는 가장 유망한 매출 기회와 최종 시장을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사업을 재조정하고 있다. 또한 비용과 인원을 줄이고 제조 공간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에는 동료들이 포함되기에 항상 어려움이 따르지만, 우리는 회사의 현주소, 우리가 창출하는 매출 수준 및 비용 지출에 대해 실용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 최적화 노력은 지출 비용을 크게 줄이고 운영을 더욱 간소화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구조조정에 따라 이 회사의 월평균 지출 비용은 올해 2분기 중 약 650만달러(약 82억원)에서 내년 1분기에는 그 절반 이하인 300만달러(약 38억원)로 줄여들 것으로 예상됐다.

◆사코스의 로봇 제공 다양화

사코스는 지난 2021년 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계약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했을 때 로봇 외골격과 모바일 로봇 전문업체였다. 이후 자율적이고 원격 작동하는 수중 이동로봇 시스템 개발자인 ‘RE2 로보틱스’를 인수했고, 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태양 전지판 설치 시연을 완료했다.

사코스는 상장기업이 된 첫 분기인 2021년 3분기에 110만달러(약 14억원)의 매출, 3700만달러(약 46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당시 회사는 비용과 손실의 증가가 스팩 거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 매출도 100만달러(약 13억원)에 불과했고 순손실도 3410만달러(약 432억원)를 기록했다.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는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이 1450만달러(약 184억원)로 증가했지만 순손실이 1억 5700만달러(약 1991억원)에 이르렀다.

사코스는 제품 다양화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이 2021년 말 분기보다 늘어난 230만달러(약 29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2150만달러(약 27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사코스는 지난 5월 키바 올굿 사장 겸 CEO를 로라 페터슨으로 교체했다. 페터슨은 사코스 이사회에서 일했으며 복잡하고 기술 집약적인 산업과 관련된 전략적 고려 사항과 과제를 이해하는 데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사코스는 한 달 만인 6월 발행된 보통주를 6대 1의 비율로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액면병합은 액면분할의 상대적 개념.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식 물량이 크게 줄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7월 초에 발효된 주식 액면병합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최소 입찰 가격 요구 사항인 1.00달러를 준수하기 위해 사르코스 보통주의 주당 가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발행 당시 사코스의 주식은 주당 1.53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사코스는 이제 비용 절감과 함께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을 증가시키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는 데 회사 사업 운영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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