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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마야공대, 시각장애인용 저가형 웨어러블 장치 개발컴퓨터비전과 기계학습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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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4  1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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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마야공대 학생들이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했다.(사진=IEEE 스펙트럼)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라마야공대(Ramaiah Institute of Technology) 학생들이 컴퓨터비전과 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저가형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지난 7일 보도했다. 학생들은 IEEE 컴퓨터 지능학회(CIS·Computational Intelligence Society) 방갈로르 지부 소속이다.

‘아워비전(OurVision)’이라고 명명된 이 웨어러블 장치는 사용자에게 텍스트를 큰 소리로 읽어주고, 주변 환경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장치 개발에는 광학문자인식, 기계학습, 구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가 활용됐다. 학생들은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있는 시각장애인협회(NAB)의 도움을 받아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했다.

아워비전은 게시판, 포스터, 교통 표지판, 책, 정기 간행물의 텍스트를 소리내어 읽어준다. 영어, 타밀어, 힌디어, 텔라구어 등 다양한 언어로 텍스트를 번역한다. 또한 주변 사물과 사용자와의 거리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이 주변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시각장애인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100명 정도의 학생들을 상대로 아워비전을 제공하고,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NAB 이동성 담당자인 라타 쿠마리(Latha Kumari)는 "시각 장애 학생들은 아워비전이 이전에 사용했던 기기보다 효율성과 휴대성 측면에서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우리는 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기능을 갖춘 더 많은 장치들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이 제품은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앞으로 이 장치에 색깔을 인식하는 기능과 화폐를 인식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장치의 예상 가격은 206달러(1만7000루피) 수준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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