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브의 형상

한양대 로봇설계공학연구실(서태원 교수)이 새로운 개념의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 플랫폼인 ‘웨이브(WAVE)’를 22일 공개하였다.

한양대 로봇설계공학연구실은 CES 2020에서 외벽청소로봇 '에델스트로(Edelstro)', CES 2021에서 모바일 로봇 플랫폼인 ‘스텝(STEP)’과 ‘도도(Dodo)’를 공개한 바 있다. 에델스트로는 레드닷(Reddot) 혁신상과 2020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최근 CES 2023에서 배송로봇 플랫폼인 ‘웨이브에스(WAVES)’를 공개하였는데 이번에 공개하는 ‘웨이브(WAVE)’는 웨이브에스와 형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 웨이브의 다양한 응융 분야

이번에 공개된 웨이브는 4절링크와 특수한 하부 구조를 기반으로 계단을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평지 이동 및 평지, 계단 전환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웨이브에스에 비해 큰 가반하중을 지지하며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태원 교수는 “웨이브는 하부 구조가 정해진 구조라 일반적으로 계단 형상이 정해져 있는 하나의 아파트 단지 등에서 사용하는 데 유리한 점이 있으며, 웨이브에스는 계단 형상이 정해져 있지 않은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하다”면서, “단순한 구조를 이용하여 계단을 등반하며 평지도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배송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