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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CR, 건설 현장서 철근 옮겨주는 ‘아이언봇’ 출시작업자들 대신 최대 2.27톤···‘타이봇’과 통합 사용으로 비용·시간 크게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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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6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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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드밴스트 컨스트럭션 로보틱스(ACR)의 건물 철근 운반 로봇인 ‘아이언봇’. 앞서 나온 철근 결속용 로봇인 ‘타이봇’과 함께 사용된다. (사진=ACR)

미국 어드밴스트 컨스트럭션 로보틱스(ACR)가 공사장 현장 작업자들 대신 철근을 들어서 옮겨주고 내려놓는 작업 로봇인 아이언봇(IronBOT)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CR이 두 번째로 내놓는 이 로봇은 현장 작업자들의 무거운 철근 이동 작업을 대신해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최대 2.27 톤(5000파운드)의 철근 다발을 옮겨 준다.

아이언봇은 ACR의 첫 번째 로봇인 타이봇(TyBOT)과 함께 운용할 수 있다. 타이봇은 자체적으로 수평 철근을 교차해 묶을(결속) 수 있다. 타이봇의 활성 결속률은 시간당 1100회를 넘는다.

지난달 ACR은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있는 포트 세인트 루시 웨스트 대로 다리에서 아이언봇과 타이봇을 함께 사용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로봇들은 다리 건설 전문 회사인 셸비 이렉터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셸비 이렉터스 건설 팀은 당초 철근 설치에 1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이언봇을 사용해 작업 능력을 증강하면서 공사 기간을 7일로 단축했다.

아이언봇은 시범 프로젝트 기간 중 철근 66.7톤을 배치하고 타이봇은 6.5번 생산 교대를 통해 5만 8068번의 철근 결속작업을 했다.

잭 닉스 셸비 이렉터스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할 아이언봇과 타이봇을 가질 수 있다는 데 대해 흥분했다. 우리는 철근 설치 작업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 감명받았다. 우리는 이 로봇 번들을 통합해 작동시킬 새로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머크 ACR 창업자이자 회장은 “타이봇과 아이언봇의 조합이 파괴적 기술을 만들어 낼 것을 확신한다. 이를 이용할 때 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엄청나기 때문에 건설업계의 철근 설치 방식을 파괴적으로 혁신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ACR은 또한 브레이먼 컨스트럭션과 어드밴티지 스틸 앤 컨스트럭션 두 회사가 자사의 새로운 인증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로봇 번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증 계약업체라고 발표했다. 이른바 인증받은 혁신자들(Certified Innovators)로 불리는 두 회사는 철근 로봇 번들 운영을 최적화하고 이 기술을 설치 가격에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은 전담 직원을 두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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