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1일 대전서 막을 올린다.

대전시는 1일 ‘제3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창의·도전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전쟁’이란 주제로 로봇경진대회, 로봇전시·체험, 특별초청강연, 로봇영화제 등의 다양한 로그램들이 펼쳐지게 된다.

대전시 주최, 대전마케팅공사·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목원대학교, 충남대학교, 대한로봇축구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지역로봇기업 등이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로봇경진대회는 8개 대회를 합쳐 여는 것으로 34개 종목, 57부문, 3121팀, 5210명이 참가한다. 분야별 우승자에겐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부대행사인 특별초청강연과 로봇영화제도 열린다. 강연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2일 오후 2시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열정적인 강연을 펼친다 .

로봇영화제는 1일 시민광장 공연장과 한빛탑 음악분수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로봇관련 인기영화 1편씩이 상영된다. 상영 중간엔 분수공연과 로봇퀴즈대회를 열어 지역로봇기업들이 개발한 기념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