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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메디카로이드, 원격 수술 로봇 실증 실험 개시수술용 로봇 '히노토리'와 IOWN APN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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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4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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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수술 지원 로봇시스템 '히노토리'(사진=일본 로봇스타트)

일본 통신사업자인 NTT(일본전신전화)가 수술용 로봇기업인 메디카로이드(Medicaroid)와 협력해 일본 수술 지원 로봇 '히노토리(hinotori)'를 활용한 원격 수술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메디카로이드는 의료기기 대기업인 시스멕스(Sysmex)와 가와사키중공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NTT는 히노토리 로봇시스템을 자사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의 ‘APN’(All Photonics Network)에 접속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수술 환경을 하나처럼 통합해 원격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NTT는 이를 위해 NTT무사시노(武蔵野)연구개발센터 내에 대용량·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APN 실증 환경(100km 이상)을 구축했다. 8K급 고화질 동영상 전송을 통해 수술 환경의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 NTT는 메디카로이드의 히노토리 로봇 시스템과 APN을 연결해 통신 지연 제로 수준의 로봇 제어, 비압축에 의한 초저지연 및 암호 기술 등을 통해 수술 환경을 공유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TT가 보유하고 있는 음성 인식기술을 활용해 수술실에서도 분명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기계음 제거 등 기술을 실증한다. 멀리 떨어진 수술 환경에서는 의료진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의료진이 장시간 헤드폰 등 장치를 쓰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NTT는 별도의 착용 장치 없이도 공간내의 고품질 영상이나 소리 등 정보를 원격지에서도 수신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다.

NTT는 원격 수술로봇 시스템이 인구 감소와 외과의사의 감소, 의료 서비스의 균등화 등 사회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지원과 젊은 외과의사 교육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NTT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NTT R&D포럼’에서 관련 솔루션을 전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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