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로봇체험전 ‘리얼로봇쇼 2014’가 오는 8월1일부터 23일간 서울 능동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소개할 참여 주요 콘텐츠는 교육용 로봇이다.

▲ 사진은 레고에듀케이션의 우주활동 체험 모델

[리얼로봇쇼 테마별 콘텐츠]교육용 로봇

최근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실과 과목에 로봇 단원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리얼로봇쇼 2014’에서 마련된 교육용 로봇 부스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로봇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교육용 로봇 부스에서는 로보티즈의 ‘올로’와 ‘아이디어스’, 레고에듀케이션의 '레고마인드스톰 EV3', 미니로봇의 휴나로보 등 교육용 로봇 키트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레고에듀케이션은 레고로 만드는 우주로봇과 사탕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어린이들은 로봇 키트로 실제 로봇을 제작해 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며 다가올 로봇시대를 미리 경험하게 된다.

한편, 로보티즈는 로봇을 만들고 구동할 수 있게 하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액추에이터와 같은 로봇부품과 교육용 로봇 키트가 주력제품이다. 지난해 DARPA로보틱스챌린지에 참가한 똘망(토르OP)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레고에듀케이션은 레고의 교육용 로봇 사업을 맡고 있는 회사로서 지난 30여년간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학습에 활용되는 솔루션과 교재를 공급하고 있다.

미니로봇은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즐거움을 주기 위해 2000년 설립됐다. 최근 SRC를 인수하면서 교구용 로봇으로 사업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