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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발적 로봇 수요·기술력 확인CIROS 2014 성료…이적재 로봇 주목· 중국, 한국 턱 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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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3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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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18개국 216개 기업이 참여한 ‘2014년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4)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진은 중국 최대 기업 시아순의 부스 모습
중국의 로봇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중국 기업의 기술수준도 한국의 턱 밑까지 추격해 왔다.

1118개국 216개 기업이 참여한 ‘2014년 중국 상하이(上海) 국제로봇전시회’(CIROS 2014)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시회에서는 크게 2개의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한 곳에서는 카와사키, 쿠카, 화낙 등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다른 곳에서는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한국관, 아이로봇, 알데바란로보틱스 등 서비스 로봇이 전시됐다.

특히 시아순(SIASUN), 에스턴(ESTUN) 로보틱스, 안후이 에포트(Anhui Effort Intelligent Equipment), 상하이 스텝(STEP) 로보틱스 등 10여개가 넘는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중국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시아순은 중국 정부 소속 연구소가 로봇기업으로 전환된 곳으로 로봇 산업 육성을 거점으로 집중투자하고 있다고 전시 참여 관계자가 귀띔했다.

수직다관절 로봇(머니퓰레이터)의 경우 수적으론 한국기업을 능가했고, 기구부도 국내에 육박하는 설계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팔레타이징(적재) 등 중국 내 수요가 많은 응용 분야에서는 국내 기술력을 앞지른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의 또다른 특징은 다양한 응용분야를 찾기 위한 관련 세미나와 논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는 점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출상담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대한무역공사(KOTRA)의 한국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응용분야를 찾기 위한 중국의 의지 표현으로 보였다.

이와 함께 주최측은 프랑스 알데바란로보틱스, 아이로봇 등을 참여시켜 산업용에서 서비스를 아우는 종합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시회를 참관한 박영제 교수(성균관대)그동안 기업과 정부는 지능형 로봇 육성에 관심이 집중돼 모든 로봇의 기초를 이루는 머니퓰레이터(수직다관절로봇)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소홀히 했었다지금부터라도 로봇부품, 액추에이터, 기구부 설계 등 산업용 로봇 핵심 기술을 차근차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스위스 스토브리는 방수형 산업용 로봇을 공개했다.
▲ 일본 THK는 자사의 감속기로 만든 로봇 손을 선보였다.
▲ 상하이 스텝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응용해 오목을 두는 로봇을 선보였다. 이 대결의 승자는 로봇이었다.
▲ 중국 에스턴 로보틱스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팔레타이징 공정 로봇을 선보였다.
▲ 중국 시아순은 빼빼로 생산라인의 적재 공정에서 사용되는 병렬 로봇을 공개했다.
▲ 중국 안후이 에포트는 방적공정에서 인간과 협업 가능한 로봇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MTD는 무인운반차(AGV)를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참관객들에 소개했다.
▲ 부품업체 프로텍은 갠트리로봇과 직교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 실린더'를 공개했다. 이 회사의 한글로 된 부스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한 전시 관계자가 쿼드롭터(드론)를 시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5만원 미만의 취미용 드론들이 대거 전시됐다.
▲ 리씽크 로보틱스의 백스터가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로봇의 팔은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 수지로 되어 있다.
▲ 페퍼의 사촌인 프랑스 알데바란로보틱스의 '나오'
▲ 중국 한 대학 연구소에서 전시한 안내용 로봇과 웨이터 로봇. 기술력보다 창의력이 돋보인다.
▲ 아이로봇은 개인용 이동수단인 'i-Robot-SC'를 선보였다.
▲ 전시회 한쪽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는 로봇 관련 각종 발표회가 3일 내내 이어졌다.
▲ 퓨처로봇의 안내용 로봇 '퓨로D'는 큰 모니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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