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STEAM교육협회(회장 김병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13회 2022 에듀 플러스 위크’에 참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용 로봇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 교육용 프로그램 ‘올로(OLLO) AI’는 총 8단계로 구성돼 모터가 없는 피규어에서 시작해 코딩을 배우면서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 ‘꼭두’까지 완성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췄다.

꼭두는 LCD화면을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원하고 8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달리기, 격투기 등 여러 가지 미션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예제를 만들고 직접 코딩을 통해 LCD 화면의 표정, 소리, 로봇의 동작, 인공지능 영상 인식, 모션 인식, 음성 인식(STT) 및 변환(TTS), 번역 등을 제어해볼 수 있다.

코딩을 할 때는 복잡한 컴퓨터 언어 대신 블록을 쌓아가며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알블록(R-Block)’과 로봇 3D 모션 편집 프로그램 ‘알모션(R-motion)’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로봇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알블록과 알모션은 PC에서는 물론 스마트기기에서도 지원하고 있어 장소 제약 없이 로봇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아용 교육용 로봇 프로그램 ‘올로(OLLO) I+, J+, K+’ 시리즈도 선보인다. 유아들이 로봇과 친해질 수 있도록 쉬운 단계의 조립식 블록과 다양한 예제를 준비해 직접 로봇을 만들고 움직여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STEAM교육협회는 미래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기초한 공학적 개념을 심어주고자 설립됐다”라며, “미래 사회는 한 우물만 파는 인재보다는 입체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 창의 융합인재 교육의 첫 걸음을 이번 ‘에듀 플러스 위크’에서 소개할 ‘올로’와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