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델(대표 서대호)는 세종대 소프트웨어학과 백성욱 교수 연구팀과 딥러닝 기반 산업용 기계장비에 대한 이상탐지 및 예지보전 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엘에스델과 세종대학교는 ‘2022년도 SBA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R&D 자금을 지원받고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SBA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시작품·시제품 제작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험인증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R&D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등의 인건비 비중이 높은 인공지능(AI)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금사업비의 70%까지 인건비를 편성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엘에스델은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개발 업체로 공공기관, 중소, 스타트업 100여곳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제조공장들과 협약을 맺었다. 비전 기반 딥러닝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중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백성욱 세종대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 기계 및 딥러닝,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 등과 관련된 인공지능(AI) 연구 프로젝트를 십 수년간 수행해왔다. 백 교수 연구팀은 엘에스델과 협력하여 산업용 기계장비에 대한 이상탐지 및 징후예측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제고 및 AI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