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테크가 랑화그룹과 손을 잡았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유비테크(UBTECH, 优必选)가 그룹 내 물류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 스마트화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제조 서비스 업체와 손을 잡았다.

유비테크는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글로벌 제조 서비스 업체 랑화그룹(朗华集团)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중국로봇망이 19일 보도했다. 양사는 스마트 창고 및 물류 솔루션의 응용을 확대하고 공급망 금융, 산업 직업 교육 등 기타 공급망 관련 비즈니스에서 협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비테크는 이번 랑화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첨단 제조, 산업 장비, 전자통신, 반도체, 5G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집적회로, 사물인터넷(AIoT), 자동차 전자, 의료장비 등 분야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 로봇을 매개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류업을 노동집약형에서 기술 집약형으로 바꾸고, 전통적인 기계화에서 디지털화, 스마트화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워커(Walker) 로봇과 키즈 로봇 키트로 유명한 유비테크는 AI+로봇 기술로 물류의 무인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비테크는 최근 스마트 창고, 스마트 운송, 스마트 분류의 3가지 주요 제품 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무인 공장, 무인 창고, 무인 배송의 3대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비테크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중국 50여개 기업에 전자, 자동차,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