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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르고AI, 150명 해고···워싱턴D.C. 자율차 시험운영 중단“성공 이어가기 위해 사업 계획 신중히 조정 중”···여전히 200명 채용 공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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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3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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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AI가 15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워싱턴 D.C.의 자율차 시험운영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피츠버그의 로봇 명문 카네기멜론대에서 스핀오프해 출발했다. (사진=아르로AI)

미국 자율주행차 업체 아르고 AI(Argo AI)가 지난주 말 직원 150명을 해고하고 워싱턴D.C.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이 회사의 많은 전 직원들이 링크드인에 정리 해고에 대해 글을 올려 놓고 있다. 보도는 링크드인 게시물의 대부분은 채용을 담당한 개인들로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아르고 AI는 언론 발표 자료에서 “무인차량을 배치하는 우리 임무에서 놀라운 성장과 진전을 보임에 따라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사업 계획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고 AI는 피츠버그시의 로봇 명문 카네기멜론대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회사다. 이후 포드와 폴크스바겐의 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는 창업 이후 36억달러(약 4조 7000억원)를 투자받았고 전세계에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둘 정도로 성장했다. 포드는 2017년 이 회사에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폴크스바겐은 2019년 26억달러(약 3조 4000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아르고 AI는 여전히 구인페이지에 200개 이상의 채용 공고를 내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엔지니어직이다.

아르고 AI는 최근 월마트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해에는 포드사와 함께 미국내 3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배송 시험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텍사스 오스틴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무인 로봇택시를 시험하기 위해 리프트와 협력하고 있다.

경기 악화 우려가 계속되면서 최근 로봇사업을 축소하는 기업은 아르고 AI뿐만이 아니다.

보도 배달 로봇 회사인 스타십 테크놀로지는 최근 전 세계 직원의 11%를 해고했다. 실리콘밸리의 도어대쉬는 차우보틱스를 인수한 지 18개월 만에 이 회사 사업을 포기했다. 이 회사는 8월 31일부터 시행되는 셧다운으로 약 35명의 해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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