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에 도입된 UR 협동 로봇(사진=UR)

일본 자동차부품기업인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 로봇을 도입했다.

유니버설 로봇 일본지사는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가 자동차용 차동기어(差動歯車) 부품의 가공기 투입 작업에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는 도요타자동차용 트랜스미션이나 엑셀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는 차동 기어 부품을 가공기에 투입하는 작업을 사람이 직접 수행했는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이나 이물질에 의해 공정이 잘 흐르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 과정을 협동 로봇으로 대체해 공간과 인력 절감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 협동 로봇 도입전에는 작업자가 부품을 가공기에 직접 투입했다(사진=UR)

▲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가 도입한 UR 협동 로봇(사진=UR)

이 공정에는 유니버설 로봇과 함께 온로봇의 그리퍼가 채택됐다. 로봇의 도입으로 가공기에 순차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로봇 도입이후 공정 가동률은 92%에서 98%로 향상됐다. 도요타자동차홋카이도는 현재 4대의 협동 로봇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5대의 로봇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