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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베이대학, '병마용' 3D 스캔 및 초상화 제작 로봇 기술 개발문화 유물 훼손없이 디지털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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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30  1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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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안 병마용(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시베이(西北)대학 연구진이 병마용을 3D 스캔하고 초상화를 만들어주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180도 회전하며 몇 분안에 자동 스캔 작업을 마친 후 병마용의 모양 및 질감 데이터 수집, 합성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기존 수동 핸드헬드 스캐너를 대체하며, 귀중한 문화 유물에 대한 초상화작업을 수행,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베이대학 쉬양(许阳) 교수팀은 머신 비전, 로봇 팔 등 기술을 활용해 문화 유물 고속 데이터 수집 및 모델링 장치를 개발했다.

쉬 교수는 시베이대학의 기계광전자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로켓 및 항공기 비전 측정 기술 연구에 힘써왔다. 그는 항공 우주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로봇 팔 기술을 유산 보존 작업에 도입했다.

쉬 교수는 "로봇 팔의 주요 역할은 수동 데이터 수집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사용하는 로봇팔의 길이는 1.5m에 달해 문화 유물의 디지털 수집 자동화를 가능케하고 수동 개입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로봇의 '눈'은 구조광(SL) 3D 스캐너와 고해상도 컬러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문화 유물 외관 데이터 수집 모듈 기능을 한다. 로봇 팔은 '몸체' 역할을 하며, 대구경 회전 플랫폼은 '양발' 역할을 한다. 문화 유물을 중심으로 180도 회전해 외형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로봇을 이용하면 기존 수동 핸드헬드 스캐닝과 비교해 유물에 대한 간섭이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수집 과정에서 문화재는 회전되지 않는 중앙에 배치돼 항상 고정돼 있으며, 로봇 팔에 의해 수집 모듈이 이동하기 때문에 문화재 훼손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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