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발 보드인 '라이징썬 X3 파이'

중국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인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로봇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을 통합해 효율화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발표했다.

16일 중국 언론 대중망(大众网, 다중왕)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 地平线)가 '헬로 호봇(Hello Hobot) 로봇 개발 플랫폼 발표회'를 열고 중국 최초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일체형 오픈 로봇 개발 플랫폼 '호라이즌 호봇 플랫폼(Horizon Hobot Platform)'을 발표했다. 플랫폼이 로봇 개발 효율을 효과적으로 높이면서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파트너인 써니옵티칼인텔리전스(Sunny Optical Intelligence, 舜宇智能光学)는 이날 발표회에서 협력 사실을 알리며 로봇 개발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발자들에게 원스톱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써니옵티칼인텔리전스는 로봇 개발과 관련된 핵심 구성 요소와 키트를 공동으로 채택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용량 컴퓨팅 성능과 높은 호환성을 갖춘 로봇 개발 보드인 '라이징썬 X3 파이(旭日®X3派)'를 출시했다.

이 개발 보드에는 써니옵티칼인텔리전스의 ToF(Time of Flight) 기반 RGB-D 비전 융합 센서가 장착돼 있다. 양사 협력으로 로봇에 지능적인 '눈'을 부여한 것이다. 최근 라이징썬(旭日) 칩 누적 출하량은 100만 개를 넘어섰다. 지능형 로봇, 지능형 대화면과 스마트홈 분야 등에서 대규모 양산을 실현하고 있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컴퓨팅 파워와 알고리즘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ToF RGB-D 비주얼 퓨전 센서를 통해 다양한 로봇 단말에서 써니옵티칼인텔리전스의 멀티 스타일 비전 센서 기능이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