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와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지난 24일 로봇 시스템의 안전문화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양 협회의 주요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산업용 로봇이 안전검사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산업 동향과 시스템 안전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산업용 로봇의 안전검사, 방호장치를 비롯한 로봇산업 동향 정보 공유 ▲주요 시책 및 사업 홍보를 위한 협력 ▲로봇 시스템 사고 예방 컨소시엄 및 협의체 구성과 실태조사를 위한 활동 협력▲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우호 증진과 발전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창도 대한산업안전협회 사업총괄이사는 “로봇 자동화의 확산 추세에 부응하여 체계적인 로봇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덕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 역량의 협업으로 국내 로봇 안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