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전문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宇树科技)'가 시리즈B 펀딩에서 수억위안(1억위안은 약 1500만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펀딩은 매트릭스 파트너스와 둔홍캐피털매니지먼트 주도로 이뤄졌으며, 핵사곤AB 등이 참여했다. 헥사곤AB는 센서, 소프트웨어 및 자율 솔루션 제조업체다. 올해와 내년중 헥사곤AB와 유니트리는 산업용 4족 로봇을 위한 센서와 모션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전 투자자인 슌웨이캐피탈, 윈리얼인베스트먼트, 선전캐피탈그룹도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유니트리 측은 이번 자금을 양산라인 건설을 확대하고 기존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생산라인을 강화하면 유니트리는 4족 보행 로봇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회사는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