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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 후쿠시마 원전 '폐로' 탐사 로봇 개발올 여름 후쿠시마 원전 현장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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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8  0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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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개발한 폐로 탐사 로봇

일본 후쿠시마공업고등전문학교(福島工業高等専門学校) 학생들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내부를 탐사하는 로봇을 만들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지난 5일 보도했다.

현재 폐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이들 학생의 로봇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여름쯤 현장에 투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봇 제작은 후쿠시마공업고등전문학교와 원전시설 유지보수관리업체이자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아톡스(ATOX)'의 공동 연구사업으로 진행됐다. 아톡스가 정한 사양을 바탕으로 후쿠시마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 3명이 2021년 여름에 구상을 시작해 올해 3월에 완성했다.

학생들은 앞서 2021년 1월 전국 공업고등전문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폐로창조로봇컨테스트’에서 이번에 완성한 로봇과는 다른 로봇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아톡스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로봇을 최종 완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의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폭 30cm, 깊이 47.5cm, 높이 15cm다. 측면에 있는 무한궤도를 활용해 주행한다. PC 2대와 게임기 전용 컨트롤러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배터리를 탑재해 약 30분 정도 구동한다.

로봇은 3대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중앙의 돔형 부분에는 레이저 센서를 탑재해 주위의 3차원 형상을 매핑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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