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애드버브의 자율 분류로봇 ‘다이나모’. (사진=애드버브 테크놀로지)

인도의 자율이동로봇(AMR)업체 애드버브 테크놀로지가 미국 누미나 그룹(Numina Group)과 북미 지역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누미나 그룹은 미국의 독립형 창고 자동화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시스템 통합(SI)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애드버브는 북미 창고에 자동화 솔루션용 AMR 도입을 확대하고, 누미나그룹 고객은 더 빠르고 스마트한 창고 주문처리 자동화를 위한 혁신적 기술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누미나는 애드버브의 다이나모 시리즈 AMR로 시작한다. 이 로봇들은 주문물품 픽업 작업자와 협력해 창고작업의 효율을 높인다. 애드버브의 AMR은 비용 효율적이거나 효율성이 뛰어나기에 기존 컨베이어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증강하는 데 매력적이다.

다이나모 AMR은 여러 구역을 탐색하고 창고 내 지점을 골라 제품을 통합 포장 지점으로 운반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려 안전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 로봇은 한 번 주행에 최대 385kg까지 들어올려 운반할 수 있다.

시람 스리다르 애드버브 최고매출책임자는 “우리는 모든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엔드투엔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플랫폼에서 가동되는 고정적이고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확장성이 뛰어난 모듈로 된 플랫폼을 사용해 주문처리량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하는 북미 시장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드버브의 다이나모 시리즈같은 AMR과 누미아의 실시간 배급SW인 RTS(Real-Time Distribution Software) 솔루션이 조합되면 최고의 성능과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창고 운영자는 모바일 웨어러블 컴퓨터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한 창고작업자에게 음성 명령을 내려 생산성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댄 핸라한 누미아 그룹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신 세대 AMR은 많은 주문처리 작업에 적합한 기술로서, 인건비를 절감하고 고정밀 픽앤팩 프로세스를 달성하며, 빠른 투자대비 수익(ROI)을 제공한다. 또 로봇 기반 하드웨어 및 SW 기술에 대한 애드버브의 전문지식을 통해 고객에게 점점 더 많은 맞춤형 솔루션과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물류전인 모덱스(MODEX 2022)에서 통합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이나모 AMR은 누미나 부스(#B1813) 및 애드버브 부스(#C8470)에서 최적화된 이동 경로로 주문을 전송 및 협업으로 일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