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이 복수의 로봇을 원격 제어하고 있다(사진=돗판인쇄)

일본 돗판인쇄는 복수의 이종(異種) 로봇을 원격지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트랜스보츠(TransBots)’를 개발하고, 간호업무 지원 로봇 실증실험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돗판인쇄는 오는 9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로봇전’에 참가해 이번 실증 실험의 성과에 대해 시연한다.

이번 실증실험에서 돗판인쇄는 복수의 이종 로봇을 원격으로 집중 관리 및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트랜스보츠를 활용해 ▲이종 간호업무 지원 로봇의 병원 내 자율이동 ▲병실이나 검사실의 접수·안내 등 의료 종사자의 간호 업무를 지원했다.

▲ 실증실험에 활용된 로봇들(사진=돗판인쇄)

이번 실증 실험은 가나가와현이 추진한 ‘레이와(令和) 3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로봇 실장(実装)사업‘에서 간이 검증 프로젝트 테마에 채택되어 실시됐다.

이번 실증 실험은 지난 1월 25일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 위치한 ’의료법인 도쿠스카이 쇼난 가마쿠라 종합병원(医療法人 徳洲会　湘南鎌倉総合病院)‘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