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슐처앤슈미트가 플러그앤 플레이 방식의 새로운 휴대용 풍력발전기 날개 검사용 드론 ‘3DX 스마트 파일럿’을 출시했다. (사진=슐처 앤 슈미트 래버러토리즈)

스위스의 ‘슐처앤슈미트 래버러토리즈(Sulzer & Schmid Laboratories)’가 최신 풍력발전기 날개 검사 드론인 ‘3DX 스마트 파일럿’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리뉴스닷비즈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현장 접근이 어렵거나 복잡한 물류 장벽을 가진 지역의 검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빠르고 휴대성이 뛰어난 블레이드(날개) 검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슐처앤슈미트는 현장 반입이 용이하고 즉시 배치할 수 있는 휴대용 ‘3DX 스마트 파일럿’을 활용해 반자율 방식으로 풍력발전소 날개를 점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톰 슐처 슐처앤슈미트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3DX 스마트 파일럿의 컴팩트한 디자인은 특히 매우 외진 장소에서 운영되는 풍력 발전소의 점검뿐만 아니라 임시 점검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이용한 점검 작업은 배낭에서 검사를 수행하는 것과 같다.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배치할 수 있는 우리의 새로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솔루션은 매우 유연하며 대부분의 물류 및 관례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 현장에 도착하면 즉시 이 드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X 스마트 파일럿 솔루션은 슐처앤슈미트 고유의 소프트웨어(SW)로 구동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소형 DJI 드론과 호환된다. 3DX 스마트 드론은 드론 조종사가 수행한 반자율 검사 결과를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 드론을 이용한 검사는 최적 비행경로에서 검사하도록 보장하는 3DX SW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다.

드론 검사 데이터는 풍력발전소 날개 검사를 위한 최첨단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3DX 블레이드 플랫폼(3DX Blade Platform)’에서 업로드·처리 및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