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크하트의 로봇 솔루션(사진=유튜브 갈무리)

미 위스컨신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로봇 시스템통합(SI)기업인 ‘엑크하트(Eckhart)’가 사모펀드 기업인 아스날 캐피털 파트너스에 인수됐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LFM 캐피털이 에크하트 지분을 아스날 캐피털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엑크하트는 무인운반로봇(AGV), 협동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ㆍ설계ㆍ시뮬레이션ㆍ통합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전자상거래, 엔지니어링 제품, 전기자동차, 운송, 소비자 제품 등 분야의 업체들이다.

엑크하트는 지난 2021년 ‘액티내브(ActiNav)‘ 차세대 머신 로딩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유니버설 로봇의 시스템통합 분야 협력 기업 중 하나로 활약했다. 액티내브는 실시간 자율 동작 제어, UR 협동로봇, 비전 및 센서 시스템을 결합해 빈 픽킹(buin picking) 작업이나 머신텐딩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한다.

앤디 스톰 엑크하트 CEO는 “우리는 비즈니스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스날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게 된 것이 기쁘다"며 "아스날은 해당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혁신적인 산업기술 사업을 구축한 이력을 갖고 있어 적합한 파트너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스날의 투자 파트너인 애론 울프(Aaron Wolfe)는 "엑크하트 솔루션은 더 높은 생산성, 효율성, 정밀성을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솔루션이다.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함에 따라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