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독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한 샤오미 개발팀이 사내 기술대상에서 우승을 차지,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지난 4일 샤오미의 창업자 겸 회장인 레이쥔 CEO는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의 100만 달러 기술 대상 수상팀 중 사이버독(CyberDog) 4족 보행 로봇 개발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매년 100만 달러 기술 대상을 선정하는데, 올해가 3년 째다.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사내 68개의 프로젝트팀이 경쟁을 펼쳤다. 이중 100만 달러(약 11억 9700만 원)를 받는 최고의 영예는 사이버독 개발팀에 돌아갔다.

레이쥔 CEO는 "68개 참여팀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사이버독 개발팀은 세 가지 측면에서 큰 기쁨을 줬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사이버독 개발팀은 2020년 석사 졸업생 2명이 포함된 팀으로, 샤오미에 합류한지 1년 만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다. 샤오미는 이들을 '소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며 젊은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번째, 사이버독 프로젝트 연구진이 핵심 기술을 빠르게 주요 상품에 적용했다는 점이었다. 실제 신형 스마트폰 '샤오미12'에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는 컴퓨팅 촬영 신기술 '만물 추적 포커싱' 기능은 실제 사이버독의 '주인 추적 기술'에서 왔다.

세번째, 사이버독 개발 프로젝트가 샤오미 엔저니어들의 대담한 개척 정신을 보여준다는 점이었다. 놀라운 동력과 미래 과학기술 생활에 대한 상상력이 발휘됐다고 평가했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것이다. 향후 5년 이내 그룹 차원 연구개발 투자액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청년 엔지니어 인센티브 프로그램 역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