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펑 그룹 스마트공장에서 로봇과 작업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로봇 기업인 스탠다드 로봇이 자동차 메이커인 둥펑 그룹의 자동차 좌석 생산부문의 스마트 공장 건설에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언론 차이쉰왕에 따르면 스탠다드 로봇(Standard Robots, 斯坦德机器人)은 둥펑그룹의 차량용 좌석 제조 기업 리어둥펑오토모티브시팅(Lear Dongfeng Automotive Seating, 东风李尔汽车座椅有限公司)의 스마트 공장 건설에 참여했다.

리어둥펑오토모티브시팅은 중국 주요 자동차 좌석 생산 기업으로, 중국 여러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판매 규모도 선두권이다.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좌석의 스마트 생산을 추진해왔다.

2019년 이후 스탠다드 로봇과 협력해 플렉서블 물류 솔루션을 적용, 스마트 공장에 적용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스마트 공장에 대량으로 투자해 스마트 제조 장비, 스마트 검측 장비를 적용, 디지털 생산 정보화관리 플랫폼을 꾸려왔다.

이 과정에서 스탠다드 로봇과 협력을 추진했으며 우한 공장에 100대의 AMR(자율이동로봇)을 도입했다. 합리적으로 공장 물류와 경로를 계획하고 물류 속도와 생산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 원가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왕융쿤(王永锟) 스탠다드 로봇 CEO는 "업계 대표 기업인 리어둥펑오토모티브시팅과의 협력은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솔루션으로 자동차 조립 산업의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 로봇은 이동 로봇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으로 위치인식 알고리즘, 제어시스템, 컨트롤러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레이저 기반 슬램(SLAM) 이동 로봇과 플렉서블 물류 솔루션을 가전, 자동차 조립, 반도체, 태양광, 배터리와 의료 산업 등에 공급한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