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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D프린터로 만든 로봇 공개보급형·고급형 2 버전…'오픈 소스' 누구나 제작·개발 과정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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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3  0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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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컴퓨터 및 반도체 회사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3D프린터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지미(Jimmy)’를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랜초팰리스버디스에서 개최된 코드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텔은 키 60cm의 이 로봇을 3D프린터를 사용해 누구나 제작할 수 있도록 소스와 설계도를 공개했다. 하지만 모터나 인텔에디슨프로세서와 같은 핵심 부품은 인텔로부터 구입해야 한다.

영상에서는 로봇이 걷고 말하며 무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개발자인 인텔의 미래학자 브라이언 데이빗 존슨은 지미를 주문 생산된 “스마트폰”에 비유했다.

인텔은 올 연말까지 이 로봇을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저렴한 시스템온칩(SoC)을 사용한 보급형 버전은 1600달러에, 인텔코어i5프로세서를 장착된 고급형 연구용 버전은 1만60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인텔은 보급형 모델을 1000달러 보다 낮게 책정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공개된 모델외에 다양한 디자인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의 주요 타겟은 드론·로봇 등에 친숙한 기술을 잘 아는 계층(Tech-Savvy)과 취미가 등으로 인텔은 예상하고 있다.

존슨은 인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픈 소스 모델이 흥미로운 것은 크라우드 소스(Crowd-sourced)를 이용해 만든 개인용(Consumer) 로봇 1세대 개발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혁신·창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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