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종합병원인 '윌리스-나이튼 메디컬 센터(Willis-Knighton Medical Center)'에서 척추수술로봇인 ‘큐비스-스파인’을 활용한 첫 번째 척추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첫 번째 수술은 이 병원 소속 닥터 신이 O-암(Arm)을 활용하여 TLIF(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 방식의 최소 침습 척추유합술로 집도했다.

이번 수술에 적용된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9월 미국 에지스 스파인(AEGIS SPINE)사에 공급됐으며 같은 기간 자베이션(ZAVATION)에 공급된 큐비스-스파인 역시 마케팅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IBM 산하 윈터 그린 리서치(Winter Green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척추수술로봇 시장은 2016년 3천만 달러에서 2022년 27억7천만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정형외과산업 연례보고서(The Orthopaedic Industry Annual Report 2021)에 따르면 세계 척추임플란트 시장은 미국이 7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미국 종합병원에서 첫 번째 척추수술에 성공함으로써 큐비스-스파인의 강점을 입증했다”며 “타사 수술로봇과 비교해 유연한 워크 플로우로 집도의가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실시간 보정이 가능하다.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향후 미국 등 선진국 의료시장에서 큐비스-스파인의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