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너지의 새로운 M1 에지 2D 라이다 센서는 360° 시야각으로 최대 200m 떨어진 물체를 감지한다.

미국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가 ‘M1 에지’ 2D 라이다 센서를 선보였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1 에지는 무인운반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으로 사용할 때 라이다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수집·분석 및 해석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통합 솔루션이다.

M1 에지는 360° 전방위를 최대 200m 거리까지 감지하고 0.033°의 각도 분해능(angular resolution)을 갖춘 소형 경량 라이다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센서들은 가혹한 환경에서 최대 IP67 등급(1.5m 수심서 30분간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어떠한 조명이나 날씨 조건에서도 기능을 수행하며, 고장 사이의 평균 시간은 최대 6만 시간이다.

M1 에지는 센서를 내장된 ‘QORTEX 어웨어’ 인식 SW와 통합해 사용자 정의 감지 영역을 모니터링하고 영역 내에서 활동이 있을 경우 센서의 디지털 출력 정보를 작동한다.

사용자들은 최대 8개의 사전 설정된 평가 필드를 만들 수 있는데 각 필드에는 최대 3개의 감지 영역이 있으며, 센서의 디지털 출력을 통해 평가 필드를 선택할 수 있다.

M1 에지로는 충돌 방지 및 모바일 장비용 스마트 항법을 할 수 있다. 무인운반로봇(AGV) 또는 자율이동로봇(AMR)에 장착됐을 경우 주변 영역을 모니터링하면서 로봇 경로의 잠재적 위험 및 장애물을 표시한다. 모니터링되는 감지 영역은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M1 에지는 물체가 감시영역에 진입했을 때 간단한 경고가 필요한 정지 및 동적 애플리케이션 사용시 요구되는 감지 및 측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산업용 활용시 M1 에지를 사용하면 탱크 수위 모니터링, 객체 적층, 수위 감지 등을 포함한 수위 및 높이 감지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각 평가 필드 내에 최대 3개의 탐지 구역을 갖는 최대 8개의 평가 필드 ▲QORTEX 어웨어 SW와 함께 사용 가능 ▲360° 시야로 최대 200m까지 물체 관찰 ▲0.033°의 각도 분해능(Angular resolution)으로 요약된다.

쿼너지는 지난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CITIC 캐피털 어퀴지션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된 회사는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 Inc.)로 명명되며 뉴욕 증권거래소에 ‘QNGY’라는 이름으로 상장될 전망이다. 이 거래는 올해 4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